운명을 바꾸는 일은 어렵다.
하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부처님이나 예수님 같은 분이 매우 가까운 지인이라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것은 너무 특수한 경우에 속한다.
혼자서도 가능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내가 찾은 방법은 글쓰기다.
1.
먼저 운명이란 거창한 단어를 분해해보자.
운명은 무엇으로 구성될까?
바로 여러개의 습관으로 만들어진다.
따라서 운명을 바꾼다는 것은
여러개의 습관을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습관을 바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먼저 생각을 바뀌야 한다.
2.
청소를 예로 들어보자.
매일 지저분한 집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있다.
함께 지내는 가족들도 누구하나 청소하라는 사람이 없다.
이런 사람이 청소하는 습관을 들이는 일이
바로 운명을 바꾸는 일의 시작이다.
이 사람이 청소하는 습관을 만들려면 글쓰기를 하면 된다.
'청소가 좋은 이유', '지저분한 방은 운을 나쁘게 만든다'
와 같은 제목의 글을 계속 쓰다보면
점차 청소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더욱 지속하게 되면 조금씩 행동을 하게 된다.
더욱 지속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청소를 하게 된다.
더욱 지속하면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아도 청소를 하게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무의식이 바뀌는 것이다.
무의식이 바뀐다는 말과 습관이 바뀐다는 말은 같은 말이다.
3.
이는 포로에게 반성문을 쓰게 하는 방법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고문이나 협박을 통해서 마음을 바꾸는 일이 있을까?
효과는 빠르지만 부작용도 많다.
시간만 충분하다면 더 좋은 방법이 있다.
담배와 같은 기호식품은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자신이 몸담았던 곳에 대한 비판 글을 쓰면 지급한다.
이런 일을 지속하면 조금씩 마음이 바뀐다.
더욱 지속하면 전향을 하게 되는 것이다.
4.
운명을 바꾸기 위해서 오늘도 몇자 적어본다.
좋으면 좋은데로 나쁘면 나쁜데로 적어보고 방향을 잃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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