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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좋다.

by 배움기록공유 2024. 2. 10.

구정을 익산집에서 보내고 좀 전에  안양집으로 올라왔다.

5시간 반 걸려서 집에 올라왔는데 장시간 운전은 언제나 힘들다.

집은 왜 좋은걸까?

내가 설정해놓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고향집은 사랑하는 어머니가 계시긴 하지만 내가 맘데로 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

설겆이를 하고 그릇을 놓는 위치도 다르고

재활용 쓰레기 버리는 스타일도 다르다.

하나하나 어머니께 물어서 해야한다.

하지만 집에서는 내가 하던 방식으로 하면 된다.

누구에게 물어보거나 허락을 맞을 필요가 없다.

이런 환경은 많은 장점이 있다.

나는 요즘 3시반에 일어나서 30분 산책을 하고 집에 와서 냉수샤워를 한다.

근데 고향에 내려가서는 하루도 실천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환경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환경이 달라지만 그에 따른 스트레스가 있다.

그러니 평소라면 할 수 있던 일들이 다른 환경에서는 엄두가 안나게 된다.

내 마음데로 해도 성과가 나도록 세팅되어있는 집이 있음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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