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이루려면 먼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무턱대고 노력할 것이 아니라 원하는 것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먼저 설정해야한다.
이루어질지 아닐지를 판단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그것을 하는데 얼마나 낮은 의지가 필요한지를 보면 된다.
엄청난 의지와 굳은 결심으로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생각보다 인간은 의지력이 약하고 건망증이 심하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주인공이 악당에 의해서 역경에 처하고 복수를 다짐한다.
그리고 엄청난 의지를 가지고 역경을 이겨내어 복수에 성공한다.
하지만 현실은 이렇게 흘러가지 않는다.
우리도 역경이나 어려움에 처한다.
그럼 다짐을 한다.
하지만 몇일 해보다가 그만둔다.
여기서 사람들이 '나는 의지가 부족한가보다.' 또는 '지능이 떨어지나보다.' 이런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들은 의지가 부족하지도 지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이루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는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달려있다.
목표를 달성했느냐 아니냐에 초첨을 맞추지 말아야 한다.
그것보다는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아니 사실은 이 환경설정이 전부다.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면 달성하기 싫어도 목표는 달성된다.
반면 환경 설정이 없다면 아무리 노력해도 절대로 성공할 수 없다.
만약 성공했다면 천재거나 허접한 목표였을 뿐이다.
작심 삼일을 약 120번 하면
1년이라고?
매번 실패로 느끼는 좌절감은
니가 대신 느껴줄래?
공부를 예로 들어서 설명해보자.
여기에 공부를 잘 하고 싶은데 안되는 사람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는 공부하는 시간도 적고 집중력도 낮다.
먼저 집중력에 대해서 살펴보자.
집중력이 부족하다면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을 해야한다.
1분 밖에 집중할 수 없는 사람이라고 가정하자.
이 사람은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을 해야하는데, 매일 집중하는 시간을 늘리면 된다.
처음에는 1분 30초 동안 집중한다.
성공하면 성공으로 기록하고 내일 또 30초를 늘린다.
실패하면 왜 실패했는지, 무엇이 1분 30초도 집중할 수 없게 만들었는지 기록한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실패했을 때 자책을 하면서 괴로워해서는 절대 안되는 것이다.
누구나 훈련으로 집중력을 올릴 수 있고 단지 현재 집중력이 낮은 것 뿐임을 알아야한다.
그냥 좋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사실이 그런 것이다.
누구나 훈련으로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적절한 목표를 설정하지 않고 욕심을 내기에 실패를 하고 자신을 괴롭히는 악순환에 빠졌을 뿐이다.
이런 마음가짐을 완전히 받아들이면 이후 훈련은 간단하다.
성공했다면 시간을 30초씩 늘리고 실패했다면 훈련 시작전에 어제 실패한 원인을 리마인드하고 같은 시간으로 목표를 정하고 다시 도전한다.
이렇게 성공할 때마다 30초씩 늘리면 10일이면 300초가 된다.
5분이 되는 것이다.
100일이면 50분이 된다.
하지만 실상 해보면 후반으로 갈 수록 가속도가 붙어서 100일이 안되어서 1시간을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먼저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나서 공부를 해야한다.
1분밖에 집중할 수 없는 사람이 하루 12시간을 공부하면 어떻게 될까?
대개의 경우 1분 밖에 성공할 수 없는 사람의 "하루 12시간 공부"하기는 실패한다.
하루도 성공할 수 없겠지만 정말 엄청난 의지를 가지고 3일정도까지 한다고 해도 결국 한번 실패하게 되면 이 사람은 다시 공부하긴 어려운 상황이 된다.
이렇게 집중력 훈련을 해야 한번 앉으면 3시간씩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
공부하기에 대한 환경설정에 대해서 설명했다.
다른 것도 마찬가지다.
공부 대신에 코딩이나 운동 등의 자신이 원하는 것을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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